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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움찔’하고 깬다면 ‘수면 근대성경련’
글쓴이 : 헬스인포 날짜 : 2011-01-08 (토) 14:11 조회 : 3538
‘수면중 간질’ 혹은 ‘수면무호흡증’은 위험할 수 있어
 
자다가 갑자기 ‘움찔’하고 깬다면 ‘수면 근대성경련’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수면 근대성경련은 위험한 수면장애라고 할 수 없지만 증상에 따라 수면중 간질 혹은 수면무호흡증입 발생한다면 위험할 수 있다.
 
◇ 엎드려 자다가 ‘움찔’하고 깬다면 ‘수면 근대성경련’

#사례. 김모군(18) 최근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잠을 줄이기 시작한 이후로 학교에서 졸거나 엎드려 자는 일이 많아졌다.

엎드려 자다보면 시끄러운 쉬는 시간에도 꽤 깊이 있는 잠에 빠져들곤 하는데 가끔 발작처럼 온몸이 ‘움찔’ 하면서 깬다. 엎드려 자다가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면서 갑자기 깨면 놀라기도 하지만 창피하기도 한다.

김모군이 느낀 증상은 ‘수면놀람증’ 또는 ‘수면 근대성경련’이라 불리는 증상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수면의학센터 신경정신과 이소진 전문의는 “수면 근대성경련은 수면 중 갑자기 근육이 한꺼번에 수축하거나 한 부분이 움직이는 증상이 나타났다”며 “비대칭적으로 나타나며 저절로 혹은 외부의 자극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다”며 증상을 설명했다.

또한 이 전문의는 “수면 근대성경련이 심할 경우 잠자거나 뭔가 보이거나 들이기도 하고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카페인 섭취, 자극제 복용 등이 수면 근대성경련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전문의는 “커피를 많이 마신 후, 정신자극제를 많이 복용한 후, 자기 전 활동 많이 한 경우, 스트레스 많이 받은 경우 수면에 취할 때 수면 근대성경련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수면은 세분화 돼 5단계로 나눠지며 1단계는 얕은 잠, 2단계는 가벼운 수면, 3단계는 서파가 나오는 수면, 4단계는 서파가 나오는 깊은 수면, 5단계는 동공을 움직이며 꿈을 꾸는 REM 수면이다.

각성상태에서 1단계 수면 혹은 2단계의 얕은 수면상태로 이동하는 시기에 수면 근대성경련이 발생한다.

또한 수면 근대성경련은 나이와는 상관없이 나타나며 생활에 큰 악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자주 나타나 불면증으로 이어진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 전문의는 “수면 근대성경련은 매일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면 심각한 병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하지만 매일 증상을 느껴 잠드는 것을 방해하면 불면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수면중간질’ 혹은 ‘수면모호흡증’은 위험할 수 있어

수면 중 온몸이 움찔하면서 깨는 수준이 아니라 경련하거나 숨을 멈추는 증상을 보인다면 위험해 질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수면의학센터 신경정신과 이소진 전문의는 “수면중 간질은 수면을 취하다가 상동적인 움직임을 보이거나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경련을 하듯이 떠는 증상을 보인다면 수면중 간질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전문의는 “코를 심하게 골고, 옆에서 보기에 숨을 멈추는 증상은 수면무호흡증이라 볼 수 있다”며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당뇨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근경색, 뇌줄중, 심장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사망 등이 야기된다고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수면중 간질 혹은 수면모호흡증이 의심된다면 수면클리닉이나 신경정신과를 찾아 진료 받는 것이 좋다.

이 전문의는 “불면이 심하고 오래됐거나 주간 졸림 증상이 심하다거나 자다가 반복적으로 깼다면 수면클리닉 방문해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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