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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갱년기를 극복하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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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헬스인포
날짜 : 2011-02-11 (금) 15:23
조회 : 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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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복부비만은 발기력 감소와 남성갱년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이다.
남성갱년기 증상은 성기능이 감소하며, 근력감소, 골다공증 및 복부비만 등이 있다. 성기능 문제는 성욕 감소, 성 행위에 대한 불안감 및 두려움, 발기능 저하, 정액량의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체형변화로는 근육과 뼈의 양이 줄어들어 근력이 약해지고 골다공증이 생겨 골절이 생길 수 있고 체지방이 증가하여 체중이 늘고 복부 비만이 올 수 있으며 체모가 감소한다. 정신심리적 증상으로는 불안, 우울증이 쉽게 생길 수 있으며, 결단력이나 추진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자신감이나 집중력, 기억력 등이 떨어진다. 또한 쉽게 피로해지고 불면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40대의 남성은 직장에서 과도한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성인병인 고혈압, 당뇨병 등이 발생해 음경혈관이나 발기근육이 손상돼 심각한 발기부전에 빠질 수 있다. 특히 만성적인 흡연은 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고 발기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발기력이 좋지 않다면 약물치료 전에 금연을 해야한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발생하는 비만은 적극적인 노력으로 해소시키는 것이 좋다. 비만은 여러 가지 성인병을 일으키고 악화시키는 요소인데 비만의 치료로 약물요법보다는 적절한 운동과 소식을 먼저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남성 갱년기에서 남성호르몬의 부족이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치료로는 남성호르몬을 외부에서 투여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재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으로는 경구용약물, 주사요법, 피부에 붙이는 패취, 피부에 바르는 약물, 피하에 심는 기구 등이 사용되고 있다.
보충요법의 선택은 각 방법의 효과, 편리성, 가격, 부작용 등의 장단점을 고려해 결정한다. 남성호르몬을 보충했을 때 성욕과 성기능 향상, 골밀도 증가로 골절 예방, 근육의 양과 강도 향상, 복부비만 감소, 전체적인 몸 상태 호전, 정신적 심리적 안정감 등의 남성 갱년기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그렇지만 남성호르몬 투여가 간기능이나 조혈기능, 전립선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투여 여부는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갱년기남성에서 발기부전의 치료는 일차적으로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이 필요하지만 효과가 없을 때에는 포스포디에스터라제 억제제인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를 사용한다.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는 비교적 자연발기와 유사하고 사용이 간편하며 부작용이 적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2가지 종류의 약제가 개발, 시판되고 있어 5가지의 경구용 약물을 선택할 수 있는데 약물의 작용시간과 부작용, 가격 등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부작용으로는 안면홍조, 두통, 소화불량, 비충혈 등이 있는데 비교적 경미하며 금기증으로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질산염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 중증 심부전 등이 있다.
경구용약물에 의한 1차 치료가 실패했을 때는 발기유발제주사법, 요도내주입법 등이 있는데 발기유발제주사법의 경우 약물의 용량과 환자의 음경해면체 발기구조의 상태에 따라 발기지속기간이 결정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야 하고 4시간이상 발기가 지속될 때에는 응급상황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약물치료에도 반응이 없을 때는 음경보형물을 삽입한다.
건강한 갱년기를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삼가하고,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관리를 철저히 시행하며, 고혈압, 당뇨, 간질환 등의 만성 질환에 대한 꾸준한 감시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들의 생활 습관은 약으로 치료하는 문제이기 보다는 환자 스스로 해결할 수 있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다. 갱년기를 극복하는 길은 이러한 생활 습관을 바꾸고 적절한 음식섭취와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다. 남성갱년기를 극복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전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광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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